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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토브리그 1화 줄거리: 드림즈 신임단장, 야구초짜 백승수

by 키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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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프로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으로 스토브를 둘러싸고 팬들이 평판을 한다는 데서 생긴 말. 이제부터 스토브리그 1화 이야기 시작!

 

프로야구 만년꼴지, 드림즈

88929-10-10101010. 무슨계좌번호 같지만 이게 내 성적이야. 프로야구 10구단 체제에서 4연속 꼴등한 팀이지. 힘없는 감독. 코치진의 파벌싸움. 낙후된 시설. 패배 매너리즘 등 도저히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팀 이지. 그런데 이번에 새로온 단장이 좀 이상해. 그냥...이상해.

 

"야구룰 정도는 압니다." 신임단장 백승수

씨름,  아이스하키, 핸드볼 팀을 우승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팀이 해체를 했지만요. 야구는... 룰 정도는 압니다. 차차 배워가겠습니다. 하지만 드림즈가 고쳐야 할 문제는 잘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드림즈 4번타자 임동규 선수를 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드림즈는 내 전부라구요." 드림즈 운영팀장 이세영

국내 프로야구팀 중에서 유일한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이 바로 나야. 드림즈에서도 10년동인 일한 베테랑이라구. 그런데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신임단장이 와서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데 완전 가관이야. 근데 뭐?? 우리팀 프랜차이즈 스타인 임동규를 트레이드 시키겠다고? 제정신이니!!

 

"드림즈 영구결번은 나밖에 없어." 드림즈 4번타자 임동규

이번 시즌도 꼴지로 끝났지만, 언제나 그래왔잖아. 겨우 43승이지만 내가 있어서 이정도야. 다들 나만 믿고... 뭐? 신임단장이 나를 트레이드 시킨다고? 드림즈에서 영구결번을 받을 사람은 나 뿐이야. 신임단장 주제에... 아직 정신을 못차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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