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토브리그 7화 줄거리: 험난한 단장의 길, 돌아온 빌런 고세혁
by 키라쿠*스토브리그: 프로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으로 스토브를 둘러싸고 팬들이 평판을 한다는 데서 생긴 말.
이제부터 스토브리그 7화 이야기 시작!
"이것이 프로의 세계입니다." 드림즈 단장, 백승수
상무님과 사장님께 지난 시즌 총연봉의 30%가 삭감된 금액으로 연봉협상을 진행하라는 전달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상무님과 사장님이 저를 싫어하시는 모양입니다. 뭐, 논리적인 이유도 이해합니다. 4년 연속 꼴찌면서 돈은 남들만큼 받을 수 없으니까요. 선수들의 연봉 산정기준을 작년 시즌에 한해서 책정하겠습니다. 힘든 시간이 될 겁니다. 특히, 반갑지 않은 사람이 나타나서 더욱 그렇고요.
"올해 협상은 참 힘들겠네요." 드림즈 운영팀장, 이세영
30% 연봉 삭감은 너무 심한 것 아닌가요. 선수들 사기도 있는데... 진짜 우리만 나쁜 사람 되겠네요. 단장님이 새로 제시하신 연봉 기준이요. 진행이 되긴 하는데, 난항이 예상됩니다. 일단 유민호 선수는 2천 만원대에 계약했고요. 장진우 선수는 1억 3천에서 5천만 원으로 삭감된 연봉을 제시했는데, 은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우리 팀 베테랑 투수인데 말이죠. 그리고 서영주, 이 싸가지!! 치질 때문에 전반기 경기도 못 나간 선수가 5억을 제시하네요. 미친 거 아닙니까!!! 더 큰 문제는 고세혁 팀장입니다. 단장님,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이 금액으로는 협상 못합니다." 에이전트, 고세혁
반갑습니다. 고세혁입니다. 오랜만이네요. 우리 후배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가 도움을 주고자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드림즈에서 바이킹스로 트레이드된 임동규와 몇 명의 드림즈 선수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백승수 단장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이러는 거 아닙니다. 단지, 후배를 위해서죠. 그럼 단장님은 우리 후배들에게 얼마 주실 건가?
"가짜 리더십이 들통날겁니다." 재송그룹 상무, 권경민
백승수 단장 하는 일들이 보기 좋지 않아요. 그렇죠!! 이번 연봉협상, 30%나 삭감돼서 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걱정할 건 없어요. 백단장이 성공하면 기업 입장에선 예산을 절감해 좋은 일이고, 실패하면 단장으로서의 역할은 끝인 거죠. 구단 운영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러면 그 자리를 대신해 '맑은 물' 같은 사람이 들어오면 참 좋겠죠. 고세혁 팀장은 같은 사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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