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0년 신형 아이패드 프로 공개

애플이 2020년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신형아이패드는 11인치와 12.9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됩니다. 용량은 128GB·256GB·512GB·1테라바이트(TB)로 와이파이와 셀룰러 모델로 나눠 출시되며, 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11인치가 799달러(약 100만 원), 12.9인치는 999달러(약 125만5000원)로 판매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후면 카메라 모듈에 장착된 증강현실용 라디아(LiDAR) 스캐너와 AP 칩, 트랙패드가 탑재된 매직키보드입니다.

라디아(LiDAR) 는 빛이 물체에 닿았다가 반사되어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NASA가 차기 화성 착륙 임무에 사용 중일 정도로 첨단 기술이라고 자랑하는데요. 신형 아이패드에 장착되는 라디아(LiDAR) 스캐너는 최대 5m 거리에서 반사된 빛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카메라와 동작센서, OS의 활용을 통해 아이패드에서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는군요.

신형 아이패드는 A12Z Bionic 칩을 사용하는데요. 대부분의 노트북 PC보다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어 고사양 그래픽 작업도 매끄럽게 가능합니다. A12Z Bionic 칩은 8코어 그래픽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어 4K 동영상편집과 3D 디자인, 증강현실을 표현할 때 원활하게 돌아간다고 합니다.

또, 2020년 5월에 출시 예정인 매직키보드는 최초로 트랙패드와 백라이트가 탑재된 제품으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거치하던 방식에서 떠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USB-C 타입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가격은 11인치용은 299달러, 12.9인치는 349달러입니다.

 

애플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봤는데, 2020년 신형 아이패드 영상이 하루 만에 1600만 뷰가 넘었네요. 역시 뭔가 달라도 다른가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애플스토어가 임시 휴업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2020년 신형 아이패드는 온라인으로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