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댓글 정책 개편, 댓글을 보는게 편해질 수 있을까?
by 키라쿠네이버의 뉴스댓글 정책이 3월19일부터 개편됩니다.
지난 3월 5일에 연예인의 인격 침해 우려가 커지는 것을 막고자 연예뉴스 댓글을 닫기로 했다는 댓글관련 두 번째 소식인데요.
지금까지 네이버 뉴스에 댓글을 작성하면 아이디 4자리를 제외하고는 *표시로 비공개 처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요하게 악성댓글을 다는 네티즌을 제재하지 못했고, 욕이 가득한 댓글이 난무하였습니다.
19일부터 네이버에서는 뉴스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을 포함한 모든 이력이 공개됩니다. 게시 중인 모든 댓글과 댓글 수, 받은 공감 수도 집계되고요. 삭제한 댓글 비율도 집계됩니다.
네이버 신규가입자 중 실명 인증을 거치지 않았다면, 가입 이후 7일이 지나야 댓글 활동이 가능하고, SNS 계정으로 가입한 경우에도 뉴스 댓글 활동이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또, 지속해서 악성댓글을 다는 사용자를 가려내고 욕과 비속어, 혐오 표현을 거르는 필터링 기술도 적용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다음은 댓글 이력 공개와 필터링 기술 모두 이미 시행 중입니다.)
이와 비슷한 맥락이었던 댓글 실명제도 한때 언급이 되었던 거로 아는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분들이 많았죠. 이번 댓글 이력 공개도 비슷한 논란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질은 과도한 욕설과 비속어가 난무하는, 뭔 말만 하면 부모님 안부와 정신 상태를 걱정하는 뉴스댓글을 순화하고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면 적절한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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