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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아이폰과 갤럭시는 어떻게 청소해야 할까?

by 키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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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청소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이야 말로 세균을 전파하는 첫 번째 원인인데요. 하루 종일 장갑 끼고 스마트폰 만지는 분 없잖아요. 저도 어느 날 알코올 솜으로 스마트폰을 닦아봤는데, 검은색이 묻어 나올 정도로 더러워져 있었습니다.

방수가 가능한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

예전 모 광고에서는 스마트폰을 물로 씻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방수가 가능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이 더러우면 물로 씻어도 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기도 했는데요. 광고와는 다르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물로 씻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스피커나 충전단자에 물이 스며들어 기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아이폰과 갤럭시, 물로 청소해도 될까?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은 최근 홈페이지에 '애플 제품을 청소하는 방법'을 안내하면서 '70% 이소프로필 알코올 물티슈'나 '클로락스 소독 물티슈'로 애플 제품의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외부 표면을 부드럽게 닦을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표면 코팅이나 카메라 렌즈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부드러운 천을 물이나 따뜻한 비눗물에 살짝 적셔 제품에 물이 스며들지 않게 닦으라고 안내해왔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새로운 방침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애플이 언급한 '클로락스'는 실제 미국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물티슈인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클로락스 물티슈로 아이폰8을 1095회 닦는 실험을 한 결과, 표면 코팅이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 가정에서 주로 쓰는 클로락스 물티슈 

갤럭시 제조사인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세척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데요. 갤럭시 방수등급을 확인한 뒤 깨끗한 물로 세척할 수는 있지만, 권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소독용 물티슈로 닦으란 말인 거죠. 특히 최근 출시한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Z플립은 방수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물세척을 반드시 피하라고 말합니다.

 

코로나19를 예방한다고 마스크 구매에 혈안이 된 지금, 또 다른 세균덩어리인 스마트폰도 청소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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