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사건사고(긴또깡사건, 유경/초아 탈퇴, 민아-지민 폭로)
by 키라쿠무더운 7월의 시작지점에 뜨거운 이슈가 터져나왔습니다. 계속해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AOA 사건인데요. 2019년 팀을 탈퇴한 민아가 현재 AOA리더인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입니다. 그러고 보면 걸그룹 중에서 AOA만큼 사건사고가 많은 그룹이 있을까 싶은데요. AOA 사건사고, 무엇이 있었을까요?
설현-지민, 안중근이 긴또깡?
2016년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AOA'에서 안중근 의사 사진을 본 지민과 설현이 긴또깡(김두한)이라고 말해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민은 처음에 ‘안창호님’이라고 말했다가 제작진의 힌트를 듣고 ‘긴또깡’이라고 말했으며, 마지막에 안중근님이라고 말했는데요. 이 사건으로 아이돌 역사의식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뭐, 사진만 보고 누군지 알아맞히는 건 어려울 수 있죠. 평소 알고 있던 사람도 갑작스럽게 질문하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차라리 모른다고 말했으면 아무일 없을 문제였습니다. 핵심은 김두한의 일본식 이름인 긴또깡을 언급했다는 점일텐데요. 이 사건으로 AOA는 눈물의 사과를 했으며, 신곡 Good Luck을 단 2주간만 활동하고 접게 됩니다.
유경과 초아 탈퇴
AOA를 ‘짧은 치마’부터 아는 분들은 모를 수 있겠지만, 사실 AOA는 밴드와 댄스를 겸업(?)하는 걸그룹이었습니다. 그래서 AOA 밴드유닛인 AOA블랙에서만 활동하는 멤버가 있었는데, 바로 유경입니다. 하지만 AOA의 밴드유닛은 별다른 성과가 없었고, 유경이 활동하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FNC와 계약은 되어 있지만, 활동하지 않는 불운(?)을 격다 2016년 계약이 만료됩니다.


2017년에는 당시 AOA리더인 초아가 탈퇴를 합니다. AOA 단독콘서트 이후 약 2개월 간 초아의 근황이 알려지지 않아 잠적설과 열애설이 붉여졌습니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잠적설에 대해서는 소속사가 개인적인 휴식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초아는 인스타그램에서 팀의 탈퇴를 알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양측의 상반된 대응을 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민아, 지민의 괴롭힘 폭로
2019년 6월 현 AOA 멤버 5인은 FNC와 재계약을 하지만 민아는 계약 해지 후 타 소속사에서 연기자로 전향합니다. 이때 팀을 탈퇴했으나 FNC에 소속되어 있던 초아도 계약을 해지합니다. 그렇게 새출발을 하고 있는 AOA에게 벼락같은 사건이 터지는데, 이게 바로 민아의 폭로글입니다.

2020년 7월 3일부터 민아는 인스타그램에 AOA시절 현 AOA리더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폭로 당사자인 지민과 FNC는 눈에 띄는 대응을 하지 않는 상태구요.
팀을 탈퇴한 유경과 초아도 이 사건으로 화두에 오르고 있는데요. 과연 이 사건은 어떻게 끝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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