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 더 적금'(5%금리)에 가입하면 이자는 얼마?

하나은행이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은행명을 변경한다.  2015년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합병하면서 'KEB하나은행'이 출범하였고, 2020년에 다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에 은행명 변경 기념으로 5%대 정기적금 상품인 '하나 더 적금'을 선보였다.

'하나 더 적금'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만 접수받는 상품으로 월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 1년짜리 정기적금이다.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 가입시 연 0.2% 추가,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에서 자동이체하면 연 1.25%를 추가하여 최고 연5.01%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가입은 하나은행 사이트에서 예금-상품&가입에서 적금을 선택하면 '하나 더 적금'을 찾을 수 있고, 모바일 가입은 하나 원큐(하나은행 어플리케이션)에서 예금-예금상품으로 들어간 뒤, 적금을 누르면 '판매기간에만 가입할 수 잇는 고금리 적금'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뱅크가 연5% 1년 만기 예금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것처럼, 하나은행 5% 적금도 큰 관심일 보이고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계산해보면 월 30만원씩 1년간 적금에 부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후 8만 2천원 정도라고 한다.  큰 이자는 기대할 수 없지만 시중은행의 5% 금리는 나쁘지 않은 상품이다. 적금을 처음 시작하거나 잘잘한 여윳돈을 모을 사람이라면 2월 5일 17시까지만 판매되는 '하나 더적금'이 매력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