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가 아닌 현실을 반영한 영화 <시동>
키라쿠
영화의 적절한 캐스팅 거침없으면서 때 묻지 않은 철없는 반항아 '택일(박정민)', 할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돈을 벌고 싶은 의욕이 충만한 '상필(정해인)', 배구선수 출신의 택일이 엄마 '정혜(염정아), 정체불명의 단발머리 중국집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개인적으로는 등장 배우들을 캐릭터에 맞게 잘 캐스팅했다고 봅니다. 물론 영화 원작을 보지 않은 제 의견에 반발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캐릭터가 어색하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충격적인 비주얼의 마동석과 출연했던 영화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다른 매력을 보인 박정민의 케미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 외 배우들 역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좋은 연기를 봤고요. 이 영화, 사실은 현실이다 이 주연 캐릭터들이 유별나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 주변..